강화군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손잡고 이주배경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별 언어·학습 수준을 진단해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코리안투데이] 이주배경 가정이 참여한 상호문화축제 © 장형임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강화군과 굿피플이 체결한 ‘이주배경 아동 교육지원 공모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아동별 언어·학습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먼저 아동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언어 발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KOLRA 한국어 읽기 검사’와 ‘PRES 취학 전 아동 언어검사’ 등 전문 기초검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의 기초학력과 인지·언어 발달 수준을 면밀히 확인했다. 막연한 일괄 지원이 아니라 아이마다 출발선이 다른 점을 짚어 필요한 부분을 채운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강화군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별 특성과 수준에 맞춘 한글교육과 기초학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20일에는 이주배경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문화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이주배경 어머니들이 직접 모국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했고, 가족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강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굿피플과의 협약을 계기로 이주배경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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