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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평생 교육

대전 대덕구, 지역대학 연계 여름방학 특화배달강좌 운영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참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9곳에 찾아가는 학습 지원 및 멘토링 제공
-방학 중 아동 돌봄 학습 기회 확대와 대학생 전공 연계 현장 경험을 동시 충족하는 상생 모델 안착

기사입력 기사번호 52254

대전 대덕구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공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전공 역량을 살린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대덕구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인 “대덕쌤이 찾아가는 교실”을 본격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의 핵심 교육 사업인 배달강좌제에 지역의 우수한 대학 자원을 결합한 형태로서,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돌봄과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해내는 혁신적인 상생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들이 대덕구청 청년벙컼에서 열린 ‘대덕쌤이 찾아가는 교실’ 강사 직무교육에서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대덕구청) © 임승탁 기자

배달강좌제는 배움을 원하는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강사를 파견하는 대덕구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평생학습 시스템이다. 이번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구는 기존 제도의 틀을 대폭 확장하여 청년 대학생들의 참여를 결합한 특화 강좌 형태로 설계했다.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방학 기간에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 아동의 돌봄과 배움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획한 조치다. 특히 지역 명문 대학인 한남대학교 사범대학과의 학·관 협업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구 관내에 흩어져 있는 지역아동센터 9곳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교육 현장 실습 경험이 절실하고 재능이 뛰어난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18명이 선발되어 참여한다. 대학생 강사진은 방학 동안 해당 아동센터를 직접 매일 방문하여 기초 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맞춤형 학습 보완 작업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창의성을 키우는 평생학습 교실과 정서적 교감을 위한 멘토링 역할까지 유기적으로 병행하여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예비 교사로서의 우수한 자질을 갖춘 대학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만큼 아동들의 학습 열의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학 연계형 특화 배움터는 단순한 학습 기회의 확장을 넘어 아동과 청년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가치가 매우 크다. 돌봄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어려웠던 맞춤형 돌봄 대상 아동들에게는 지속 가능하고 신뢰도 높은 배움의 기회를 촘촘하게 메워주어 방학 기간 학업 단절 우려를 사전에 방지한다. 다른 한편으로 교사를 꿈꾸며 치열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사범대학 재학생 청년들에게는 이론으로만 배우던 교육학 이론을 실제 현장에 직접 대입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교육 실무 경험이 된다. 아울러 공공 부문의 신뢰도 높은 단기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활 안정과 진로 탐색 기회를 보장하여 실질적인 사회 진출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이번에 마련된 교육 모델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청년 역량 강화와 미래 세대 투자의 표본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의 청년들에게는 전공을 활용한 가치 있는 일자리와 실무 경험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방학 중 나타날 수 있는 학습 격차를 메울 수 있는 따뜻한 돌봄 인프라를 마련하는 계기라고 자평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촘촘한 평생학습 맞춤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덕구는 이번 시범 운영의 결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연계형 평생교육 모델을 더욱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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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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