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정부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공모를 신청해 이뤄낸 성과라며, 2026년부터 4년간 총 587억 원을 투입해 산단을 제조-문화 융합공간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남동국가산업단지 전경 © 김현수 기자 |
5대 전략·10대 과제로 산단 재편
남동구와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공장 리모델링, 유휴부지·녹지공간을 활용한 문화 창작여가시설 확충, 산업창업 생태계 고도화, 보행교통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5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 43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 중심의 노후화된 산단을 청년이 찾는 제조-문화 융합공간으로 재편성해 산단 경쟁력 회복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남동근린공원에 지상 4층 복합문화센터
사업의 핵심인 랜드마크는 남동근린공원 내 일부 부지를 활용해 건립되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로, 남동구가 직접 건립을 추진하고 향후 운영까지 맡을 예정이다.
층마다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문화편의 공간을 마련해 남동산단 근로자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문화선도산단 선정은 남동구가 제조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인천은 물론 전국 산업도시의 선도 사례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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