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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인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긴급 방역 강화

매개모기 2주 연속 기준치 초과, 신속진단·집중방제

기사입력 기사번호 52424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7월 14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2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인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긴급 방역 강화

  [코리안투데이] 인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긴급 방역 강화 © 김현수 기자

매개모기 개체 수 2주 연속 기준치 초과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2명 이상)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의 일평균 개체 수가 동일 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발령된다.

강화군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매개모기의 일평균 개체 수가 2주 연속 5.0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긴급 방역 강화

  [코리안투데이] 인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긴급 방역 강화 © 김현수 기자

올해 인천 환자 30명…전년보다 44.4% 감소

올해 인천지역 말라리아 환자는 7월 14일 기준 30명으로 같은 기간(54명) 대비 44.4% 감소했으나, 최근 매개모기 개체 수가 늘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속진단·집중방제…야간 야외활동 자제 당부

인천시는 무증상 감염자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확대하고, 매개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 수칙을 홍보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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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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