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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양주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클래식의 새로운 시작

지역과 음악을 잇는 시민 오케스트라, 창단 무대로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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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오는 2026년 8월 1일 오후 3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민과 전문 연주자가 함께 무대를 만드는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출범한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공식 무대로 의미를 더한다.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사람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창단된 경기북부 지역의 시민 오케스트라이다.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호흡하며 꾸준한 연습과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명칭인 “NER”는 히브리어로 “등불(Lamp)”을 의미한다. 단체는 음악이 사람들의 삶을 밝히는 따뜻한 빛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정했으며,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포스터  © 이예진 기자

이번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는 김주성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주성 지휘자는 계원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피아니스트와 합창 및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비롯해 여러 음악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대에는 오보이스트 안세아와 첼리스트 이한주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오보이스트 안세아는 덕원예술고등학교와 미국 University of North Texas를 졸업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했다. Dallas Asian Wind Orchestra와 Mansfield Philharmonic 등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무대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첼리스트 이한주는 다수의 전국 및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차세대 연주자로, 현재 경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젊은 연주자의 신선한 감성과 탄탄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역시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으로 시작해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K.314,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 제1악장, 그리고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 D.759를 연주한다.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품과 협주곡을 균형 있게 구성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인 첼리스트 유하나래는 환영사를 통해 “음악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며 “이번 창단연주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를 전한 정성호 국회의원은 시민 참여를 통해 성숙한 생활예술문화를 만들어가는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축하하며,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덕영 양주시장 역시 축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있어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출발은 매우 뜻깊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는 전문 연주자와 시민 단원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와 직업, 경험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며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예술단체 육성을 통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며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창단이라는 첫 무대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시민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문의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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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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