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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중구, 광복절 맞아 장충단공원서 야간 역사탐방 ‘장충단 야행’ 운영

서울 중구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13~14일 장충단공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역사탐방 '장충단 야행'을 운영한다. 하루 4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사입력 기사번호 54586

서울 중구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오는 13~14일 이틀간 장충단공원에서 야간 역사탐방 프로그램 ‘장충단 야행(夜行)’을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름밤 공원을 걸으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4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구, 광복절 맞아 장충단공원서 야간 역사탐방 '장충단 야행' 운영

 [코리안투데이] 중구, 광복절 맞아 장충단공원서 야간 역사탐방 ‘장충단 야행’ 운영 © 지승주 기자

도보 코스로 만나는 독립운동 역사

프로그램은 이틀 모두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혹서기를 맞아 잠시 쉬고 있는 도보해설 프로그램 ‘장충단, 호국의 길’을 광복절을 맞아 특별 운영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장충단공원 기억의 전시실 앞에서 출발해 장충단비,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열사비, 유관순 열사 동상을 차례로 둘러본다. 각 지점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장충단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채 꾸미기 체험과 퀴즈도 마련

탐방에 앞서 태극기와 무궁화 스티커로 부채를 꾸미는 체험이 마련된다. 탐방이 끝난 뒤에는 온라인 폼을 통해 역사 퀴즈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이나 중구 체육관광과(02-3396-4644)로 하면 된다. 중구민을 우선으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최초의 국립현충원, 장충단

장충단은 고종이 을미사변 당시 순국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현충원이다. 일제강점기 훼손을 겪었으나 광복 이후 장충단비와 독립운동가 기념시설이 복원되면서 현재는 도심 속 대표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중구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공원을 걸으며 선열들의 희생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가 간직한 역사문화자원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 밖에도 혹서기인 7~8월 ‘정동 밤의 산책’, ‘광희문 달빛로드’, ‘명동스퀘어, 빛을 걷다’ 등 야간 도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예약은 중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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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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