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이 걷기 실천을 통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에 나선다. 옹진군보건소는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워크온 레드서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워크온 레드서클 챌린지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이번 챌린지의 주제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알고! 걷Go!’다. 단순한 걷기 캠페인을 넘어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동시에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뒀다.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후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질환으로 꼽혀, 평소 조기 증상을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참여 대상은 옹진군민과 옹진군청 직원이다. 신청은 별도 접수처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의 ‘옹진군민 걷기방’ 커뮤니티를 통해 이뤄지며,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24일부터 받는다.
챌린지 완료 조건은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챌린지 기간인 20일 동안 누적 15만 보를 걸어야 하며, 이때 하루 걸음 수는 최대 1만 보까지만 실적으로 인정된다. 여기에 더해 챌린지 게시판에 ‘내가 잘 몰랐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1가지’와 ‘내가 잘 몰랐던 뇌졸중 조기증상 1가지’를 각각 댓글로 남겨야 참여가 최종 완료된다. 단순히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질환 정보를 직접 찾아보고 기록하게 함으로써 예방 지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설계한 셈이다.
챌린지 기간 중에는 게시판을 통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주요 조기 증상을 알기 쉽게 풀어낸 카드뉴스도 함께 게시된다. 참여자들은 걷기와 댓글 작성 과정에서 이 카드뉴스를 접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코리안투데이] 워크온 레드서클 챌린지 안내 이미지 © 김미희 기자 |
완주자에게는 경품도 주어진다. 걷기 미션과 댓글 미션을 모두 채운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곡물 3종 세트를 지급하고, 걷기 미션만 달성한 참여자 중에서도 별도로 300명을 뽑아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준다. 총 400명이 경품 대상에 포함되는 셈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조기 증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 증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챌린지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한 주민은 옹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2-899-3153)로 문의하거나, 워크온 애플리케이션 내 ‘옹진군민 걷기방’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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