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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생 교육

청라호수도서관, 과학소설로 인간과 미래 성찰하는 ‘SF 인문학’ 강연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 참여형 운영

기사입력 기사번호 55696

인천도서관 분관 청라호수도서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과학소설(SF)을 매개로 인간과 미래를 성찰하는 시민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 ‘SF 인문학 프로젝트 : 문학으로 사유하는 인간과 미래’를 운영한다. 문학과 과학, 철학을 아우르는 강연으로, 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코리안투데이] 청라호수도서관 ‘SF 인문학 프로젝트’ 홍보물 © 장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인천도서관 분관 청라호수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SF 인문학 프로젝트 : 문학으로 사유하는 인간과 미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과학소설(SF)을 매개로 과학·철학·인문학을 융합적으로 탐구하도록 설계됐다. 과학기술이 삶의 방식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에, 인간과 미래의 문제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강연은 ▲과학소설(SF)의 이해 ▲과학소설(SF)과 현실세계의 연결 ▲작가와의 만남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학소설(SF)의 이해’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 과학소설 평론가인 심완선 씨가 강사로 나서 과학소설의 역사와 현황, 특징과 독법 등을 소개한다. ‘SF와 현실세계의 연결’ 분야에서는 과학책방 갈다 대표이자 천문학 박사인 이명현 박사가 공상과학 문학 속 외계인과 실제 외계지적생명체 탐사 프로젝트(SETI)를 주제로 강연하고 옥토끼우주센터 탐방을 함께 진행한다. 과학 소통가(커뮤니케이터) 하리하라 이은희 작가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과학소설을 새롭게 읽는 시간을 마련하며, 철학자이자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인 안광복 박사는 인공지능 시대 인류의 변화와 미래 문명을 과학소설과 철학의 시선으로 탐구한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가 추방된 세계」의 김창규 작가와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의 심너울 작가를 초청해 창작 과정과 과학소설이 그려내는 미래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은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청라호수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63-8125)로 문의하면 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이 미래 사회를 스스로 상상하고 토론하는 열린 배움의 장이라는 점에서 지역 평생교육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정 시 청라호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과학소설(SF)을 통해 미래 사회를 상상하고 과학기술 변화 속 인간의 가치와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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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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