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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강서구, 침체 골목상권에 활력 불어넣는다…8월 29일부터 3주간 강서유통단지 ‘소풍마켓’ 개막, 플리마켓·버스킹·체험부스 운영

매주 토요일 강서유통단지 고객지원센터 일대서 열려…10월 3일에는 '한마음 페스티벌'로 이어져

기사입력 기사번호 55913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3주간 ‘강서유통단지골목 소풍마켓’을 연다. ‘미소와 혜택이 풍성한 마켓’이라는 뜻을 담은 이번 행사는 생활용품과 잡화 등 다양한 공산품을 취급하는 대형 도매 유통단지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볼거리와 먹거리를 앞세워 주민들의 골목상권 방문을 이끌어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강서유통단지 고객지원센터 일대(국회대로7길 117)에서 매주 토요일 열린다.

골목상권 침체는 비단 강서구만의 고민이 아니다. 소비 방식이 바뀌면서 지역 상권으로 향하던 발길이 줄어드는 흐름 속에, 자치구가 직접 장터와 공연을 결합한 행사를 열어 주민과 상인을 잇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소풍마켓 역시 유통단지라는 지역 자산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자연스러운 방문과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소풍마켓은 8월 29일 첫 회를 시작으로 9월 5일과 12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거리 장터), 먹거리 부스,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코리안투데이] 먹거리 부스 © 송정숙 기자

플리마켓에서는 유통단지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닭강정, 소떡소떡, 감자튀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분식 메뉴를 중심으로 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에 매주 다른 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는 버스킹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눈에 띈다. 피부 전용 물감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부터 세상에 하나뿐인 글귀를 손으로 표현해 보는 캘리그래피까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코리안투데이] 판매 부스 © 송정숙 기자

구는 1~3회차 소풍마켓에 이어 10월 3일에는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에 더해 주민 노래자랑까지 곁들여 볼거리를 한층 키우고, 주민 방문을 늘려 골목상권에 활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소풍마켓은 지역 상인들에게는 유통단지의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02-2600-5418)로 문의하면 된다.

송정숙 기자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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