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이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6년 하반기 화요시민철학강좌 ‘생각의 판을 바꾼 철학자들-세상을 뒤집어 놓은 3명의 철학자’를 운영한다.
![]() [코리안투데이] 중천철학도서관 화요시민철학강좌 포스터 © 이선영 기자 |
강좌는 서양철학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이마누엘 칸트, 카를 마르크스, 한나 아렌트 세 사람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보며 시민들의 철학적 사고 지평을 넓히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체 강좌는 철학자별로 4회씩, 모두 12회로 짜였다. 1부에서는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가 칸트를 맡아 ‘코페르니쿠스처럼 철학을 뒤집다: 근대의 완성’부터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과 『영구평화론』까지 순서대로 짚는다.
이어 2부에서는 이병태 경희대 교수가 카를 마르크스를 주제로 ‘다른 세상을 향한 꿈’을 시작으로 노동과 소외, 자본의 질주, 21세기 자본주의까지 강의한다. 3부는 한길석 중부대 교수가 맡아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론과 활동적 삶, 정신의 삶, 우정의 삶에 이르는 사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천철학도서관 2층 중천학당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성인 원주시민 3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중천철학도서관 누리집(https://lib.wonju.go.kr/jc)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서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훈주 원주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서양철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철학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천철학도서관(☎033-737-3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철학을 일상 가까이로 끌어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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