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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야생동물통제구역 인천독립영화제 특별상영…반달가슴곰과 인간이 그은 울타리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야생동물통제구역 인천독립영화제 특별상영으로 8월 30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상영된다. 임기웅 감독이 연출한 73분짜리 장편 다큐멘터리로, 이번 축제의 특별상영 단독 작품이다.
‘수도산 민가근처에 곰이 나타났다’ 복원된 반달가슴곰들은 지난 20년 가까이 지리산 일대를 서식지로 살아왔으나, 2015년에 태어난 KM-53 일명 ‘오삼이’로 인해서 인간이 그어놓은 울타리에 균열이 일어난다. 임기웅 감독은 연출 의도에서 야생동물의 최후 공간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구역, 엄밀히 말하면 이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동물에게 있어서 인간을 보면 도망쳐야 할, 야생동물에겐 통제된 공간이었다고 밝혔다.
19살 공장노동자로 사회 첫발을 디뎠고 우리미술관 입주작가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동구안 숨바꼭질,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전시했고 다큐멘터리 숨은지혜찾기, 문명의 끝에서를 제작했다. 감독은 임기웅, 각본은 서해가 맡았으며 출연은 윤주옥, 신강, 우두성, 최태영이, 촬영은 임기웅·안창규·서해·김원호가, 프로듀서는 박은정, 편집은 임기웅이 맡았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생동물통제구역은 이번 13회 인천독립영화제의 마지막 상영작으로, 오후 4시 10분 상영 후 오후 6시 30분 폐막식과 수상작 상영이 이어진다. 야생동물통제구역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73분에 걸쳐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의 이면을 정면으로 다룬 야생동물통제구역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폐막식을 앞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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