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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출가해도 될까요?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6 상영…절에서 자란 소녀의 뮤지컬 로맨스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출가해도 될까요?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6에서 8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 걸린다. 손유경 감독이 연출한 23분짜리 극영화로, 파도 사이 미래·구렁덩덩에 이어 전국 섹션6의 세 번째 작품이다.
어릴 때 절에 버려져 스님들 손에 자란 열여덟 소녀 ‘보리’는 같이 놀 친구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절에 사진을 찍으러 찾아온 동갑내기 ‘진’과 우연히 부딪히는데, 인연이라는 게 있는 걸까? 불경과 랩이 동시에 울려 퍼지는 본격 뮤지컬 로맨스 코미디다. 손유경 감독은 연출 의도를 ‘사랑해도 될까요? 뮤지컬 영화름요!’라는 경쾌한 문장으로 전했다.
서울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를 졸업한 손유경 감독의 각본은 박희성·손유경이 함께 썼다. 출연은 강신영, 서이한이 맡았으며 문수빈 프로듀서, 임민경 조감독, 유형준 촬영, 박해원 편집, 강준하·손유경 편집, 김기동 음악이 함께했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가해도 될까요? 다음으로는 전국 섹션6의 마지막 작품 섬이 이어진다. 출가해도 될까요?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뮤지컬이라는 형식으로 절이라는 공간에 발랄한 활기를 불어넣은 이색작으로 꼽힌다. 경쾌한 노래와 랩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출가해도 될까요?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의 백미로 꼽힌다. 무거워질 수 있는 성장기 소녀의 고독을 유쾌한 음악으로 풀어낸 발상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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