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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정인숙 어르신, 생애 첫 한국무용 무대…보정동민의 날서 특별한 도전

용인시장·주요 내빈 참석…사회자 김재이 진행, 타모아 난타팀 유지영류 장고춤 개막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고조

기사입력 기사번호 56997

【코리안투데이】 용인시 보정동에서 열린 ‘2026 보정동민의 날’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 가운데, 92세 정인숙 어르신의 생애 첫 한국무용 무대가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9월 5일 보정미르휴먼센터에서 열렸으며, 공식 일정에는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사, 한마음 걷기대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오전 9시  난타와 한국무용(장고춤)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코리안투데이] 한국 무용 장고춤     ©김현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타모아 난타팀의 역동적인 공연과 한국무용 장고춤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며 축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92세 정인숙 어르신, 92년 만에 처음 서는 공식 무대

이날 특히 주목을 받은 인물은 92세 정인숙 어르신이다.

정 어르신은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에서 12번째 순서인 한국무용 공연에 참여하여  특별히  사회자로 부터 인사까지 소개되었고  관계자분은 진짜  확인하기 위해 대기실까지와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인숙 어르신에게 이번 무대는 단순한 작품발표회가 아니었다.

젊은 시절 직장생활을 했지만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람들 앞에 나서거나 공연을 한 경험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일조차 익숙하지 않았던 정 어르신이 92세에 이르러 처음으로 공식 공연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92년 만에 마주한 첫 무대…정인숙 어르신의 도전이 전한 잔잔한 감동  © 김현수 기자

누군가에게는 몇 분의 공연일 수 있지만, 정 어르신에게는 92년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무대이자 새로운 도전이었다.

한국무용으로 이어가는 건강한 노후

정인숙 어르신의 이야기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단순히 고령에 공연에 참여했다는 점만이 아니다.

92세의 나이에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함께 연습하며, 무대라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세시대의 건강한 노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 어르신은 한국무용을 배우며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92세에 처음 선 공식 무대…한국무용으로 보여준 백세시대의 건강한 도전  © 김현수 기자

고령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인숙 어르신의 도전은 건강한 노년과 평생배움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무용선생님의 세심한 지도 속에 완성된 생애 첫 무대

정인숙 어르신이 생애 첫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는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함께 주변의 응원도 있었다.

 정 어르신이 무리 없이 한국무용 동작을 익히고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 왔다.

특히 고령의 수강생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연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를 차근차근 지도하며 무대에 참여 할 수 있었고 

 화 목  수업시간에    픽업해준   지극한 아드님의 효심이  뒤받침 된것이다

 [코리안투데이] 92세에 처음 선 공식 무대…한국무용으로 보여준 백세시대의 건강한 도전  © 김현수 기자

이 같은 과정은 정 어르신이 한국무용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힘으로 이어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고령층 삶에 활력

정인숙 어르신의 사례는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의 의미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집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연습하며 하나의 목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고령층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다.

특히 연령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은 노년층이 사회와 계속 연결되고, 자신감을 유지하며, 삶의 즐거움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 어르신의 이번 무대는 이러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개인의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준비 과정 분장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것도  설레임으로 가득찬 하루이다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 특례시 시장주요 내빈 함께한 보정동민의 날     ©김현수 기자

92세에 처음으로 공식 공연 무대에 오른 정인숙 어르신.

그 무대에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마음, 건강한 노후를 향한 노력, 그리고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다.

정인숙 어르신의 도전은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시작을 미룰 필요는 없다.

92세 정인숙 어르신의 생애 첫 한국무용 무대는 그 사실을 직접 보여준 특별한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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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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