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오! 나의 귀신님이 코믹 호러와 로맨스를 결합한 무대로 대학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현장에 설치된 포스터와 캐스트 안내판, 무대 공간에서는 작품 특유의 밝고 친근한 분위기가 드러난다. 귀신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무거운 공포보다 청춘의 관계와 웃음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 눈길을 끈다. 공연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48에 위치한 아루또소극장에서 진행된다.
![]() ▲ [코리아투데이] 귀신과 청춘의 만남을 유쾌하게 풀어낸 대학로 소극장 공연, 아루또소극장에서 이어지는 90분의 무대 © 김현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포털에 등록된 공연 정보에 따르면 대학로 연극 오! 나의 귀신님은 DY company가 제작한 연극이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다. 문화포털의 초기 등록 정보에는 2026년 6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연하는 일정으로 소개됐다. 현장에서 촬영된 포스터 역시 같은 기간을 안내하고 있다. ([문화포털][1])
이후 공연 일정은 연장된 것으로 확인된다. 2026년 9월 17일 현재 문화포털 지역공연 정보에는 공연 기간이 2027년 1월 31일까지로 표시돼 있다. 해당 정보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후 4시 30분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 일요일 낮 12시와 오후 2시 30분 일정이 안내돼 있다. 다만 공연 일정은 제작사와 예매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어 관람 전 최신 회차 확인이 필요하다.
공연장의 규모와 무대 구성도 대학로 소극장 연극의 매력을 보여주는 요소다. 공개된 공연 데이터에는 아루또소극장 객석 규모가 97석으로 등록돼 있다. 객석과 무대 사이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소극장 특성상 배우의 표정과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현장성이 공연 감상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YSDB][3])
현장 사진 속 무대에는 소파와 책장, 냉장고 형태의 세트가 배치돼 있다. 벽면에는 작품 제목이 조명으로 표현됐다. 복잡한 장치보다 인물들의 움직임과 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공간을 연상시키는 무대가 구성된 모습이다. 또 공연장 내부 포스터에는 대학로 코믹 호러 로맨스 연극이라는 문구가 배치돼 작품의 성격을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캐스팅도 여러 배우가 회차별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공개 예매 정보에는 권순형, 신준형, 선경준, 정세현, 이선재, 김지후, 한선임, 이예진, 김채율, 유가은, 민유리, 최성빈, 조윤, 안현, 김철규, 신인영, 이경호 등이 출연진으로 안내돼 있다. 배우별 실제 출연 회차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하는 배우가 있다면 예매 단계에서 캐스팅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로 연극 오! 나의 귀신님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특징은 공연장 안팎의 시각적 연출이다. 노란색과 분홍색을 활용한 포스터, 물음표와 별 모양 그래픽, 캐릭터 중심의 홍보물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귀신이라는 소재를 공포 이미지로만 소비하지 않고 밝은 색채와 코믹한 표현으로 변주한 점이 작품의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현장에 게시된 캐스트 보드는 그날 출연하는 배역과 배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이 작품 속 등장인물과 관계를 자연스럽게 파악하도록 돕는 장치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들이 무대에서 관객과 사진 촬영에 응하는 모습도 확인된다. 이처럼 소극장 공연은 관람 자체뿐 아니라 공연 전후의 경험까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로는 오랫동안 소극장 공연이 밀집한 서울의 대표 공연문화 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한정된 무대와 객석을 활용해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는 방식은 대형 공연장과 다른 감상 경험을 만든다. 대학로 연극 오! 나의 귀신님 역시 생활 밀착형 세트와 배우 중심의 진행, 코미디와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적 특징을 통해 이러한 소극장 공연의 문법을 보여준다.
사진 가운데에는 대학로의 또 다른 블랙코미디 공연 홍보물과 공연 현장도 함께 확인된다. 이는 한 지역 안에서 로맨틱 코미디, 호러 코미디, 블랙코미디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소극장 작품이 동시에 관객을 만나고 있는 대학로 공연 생태계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해당 사진에 담긴 다른 공연의 세부 정보는 이번 기사에서 별도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있어 작품명과 세부 일정에 대한 확대 해석은 하지 않았다.
현재 공연 정보는 등록 기관과 예매처에 따라 기간과 가격이 일부 다르게 표시되고 있다. 문화포털 최신 정보에는 2027년 1월 31일까지 공연하는 것으로 안내돼 있으며, 일부 예매 사이트에는 다른 판매 기간이 표시된다. 따라서 관람 예정자는 공연 당일 기준 최신 시간과 캐스팅, 티켓 가격을 반드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학로 연극 오! 나의 귀신님은 귀신이라는 익숙한 소재에 청춘의 관계와 코미디를 더해 관객과 만나는 작품이다. 화려한 대형 무대보다 배우의 움직임과 표정, 가까운 거리에서 전해지는 대사에 집중하는 소극장 연극의 특징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로를 찾는 관객에게 장르적 재미와 현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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