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건강 혁신

인천시, 에볼라 유입 가정 감염병 위기대응 실전훈련

질병관리청·검역소·11개 군·구 등 총출동…개인보호구 실습까지 고강도 점검

기사입력 기사번호 58703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해외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로 입국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에 준하는 고강도 실전 형태로 진행됐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 장형임 기자

신종·재출현감염병은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한 사람의 입국이 지역사회 전체의 위험으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면 발견부터 격리, 조사까지 이어지는 초기 대응이 관건이다. 인천시가 11일 실시한 이번 훈련은 이러한 초동 대응 능력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실제 상황에 가깝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속한 발견, 정확한 대응, 함께 만드는 감염병 안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과 국립인천검역소를 비롯해 인천시와 11개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지역 주요 의료기관, 교육기관, 소방·경찰·군부대 등 감염병 대응 핵심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특정 기관이 아니라 지역 방역망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총력대응 체계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훈련은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시혜진 교수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시 교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외 발생 현황과 임상적 특성, 대응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실행기반 훈련과 토론기반 훈련이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환자 발생과 신고를 시작으로 역학조사, 환자 이송·격리, 접촉자 조사 및 관리, 검사,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등 상황별 대응과 기관 간 협력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토론기반 훈련에서는 공통 상황뿐 아니라 기관별 역할에 따른 개별 상황과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을 제시했다. 참여기관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대응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제 위기상황에서 필요한 판단과 의사소통, 기관 간 협력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실습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길병원 감염관리실 강현주 파트장의 교육과 함께 진행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올바른 보호구 착용과 탈의 방법을 직접 실습했다. 형광물질을 활용해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 감염을 막기 위한 기본적인 보호조치도 점검했다.

인천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절차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고 감염병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신종·재출현감염병은 언제,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의 감시와 대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대응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발견과 정확한 대응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동물 또는 사람의 혈액·체액 등과의 직접 또는 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감염 후 2~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지역 홍보대사 신청 기자양성과정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강화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 이 기사 인증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 스트림 코드 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34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장형임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