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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서울 중구, 임홍택 작가 초청해 세대 소통 강연 열어

서울 중구가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10년 전보다 젊어진 조직 구성에 맞춰 세대 간 이해를 돕는 소통 교육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기사입력 기사번호 59115

서울 중구가 지난 29일 세대와 직급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90년생이 온다》와 《2000년생이 온다》를 쓴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임 작가는 ‘세대와 조직을 잇는 소통 이야기’를 주제로 직원들과 만났다.

서울 중구, 임홍택 작가 초청해 세대 소통 강연 열어

 [코리안투데이] 서울 중구, 임홍택 작가 초청해 세대 소통 강연 열어 © 지승주 기자

10년 새 젊어진 조직

중구청 조직은 10년 전보다 눈에 띄게 젊어졌다. 2016년 9월 기준 만 35세 이하 공무원은 전체 직원의 20.4%인 226명이었지만, 올해 9월에는 440명으로 늘어 전체 1,256명 중 약 35%를 차지한다. 50대 간부부터 2000년대생 신규 공무원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근무하면서 서로 다른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요즘 애들 탓” 아닌 시대 변화 이해해야

임 작가는 강연에서 특정 세대에 맞춘 조직문화보다 변화된 시대에 맞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 달라진 과학용어, 휴대폰 배터리 잔량 표시 방식 등을 예로 들어 시대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점심시간 음주에 대한 인식, 이어폰을 꽂거나 헤어롤을 한 채 근무하는 모습 등 과거에는 낯설었던 행동을 현재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짚었다.

임 작가는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자동차가 차선을 바꿀 때 방향지시등을 켜듯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각의 요구를 ‘요즘 애들’의 태도로 단정하기보다 온당한 요구와 부당한 요구를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현실적인 비유가 와닿았다”, “시대 변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소통 교육 꾸준히 확대

중구는 갈등 해결과 직급별 대화법 등 소통 교육,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온보딩 교육, 직원 팀워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넓혀왔다. 중구 관계자는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부서 간 협업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의 원동력이 된다”며 “직원들이 원칙 안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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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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