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 운서1동(동장 지은영)이 주민자치회(회장 황철)를 중심으로 마을 안에 수국 꽃길을 만들고 있다. 운서1동은 2026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으로 ‘운서1동 수국 꽃길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시설을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 조직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이다.
![]() [코리안투데이] 운서1동 수국 꽃길 조성 현장 © 김미희 기자 |
꽃길이 들어서는 곳은 운서동 2818번지 일원으로, 금호베스트빌 1차와 영종주공스카이빌 7단지 사이 구간이다. 아파트 단지 사이 길에 수국을 심어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일상적으로 꽃을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사업 취지다.
사업은 운서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자치회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자생단체를 통해 내용을 미리 알리고 주민 참여를 권하는 등 꽃길을 마을 전체가 함께 만드는 일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꽃을 심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마을 환경을 바꾸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이후에도 함께 가꿔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민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만든 공간은 동네에 대한 애착과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
꽃길이 완성되면 단지 사이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산책길과 볼거리가 생긴다. 동네 분위기도 한층 쾌적하고 활기차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철 운서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생단체, 주민들과 협력해 살기 좋은 운서1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은영 운서1동장은 “이번 수국 꽃길 조성은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을 적극 지원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운서1동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동네의 필요를 찾아 해결하도록 돕는 제도다. 수국 꽃길은 이 제도가 생활 공간의 변화로 이어진 사례다.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참여형 사업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비슷한 마을 가꾸기 활동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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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운서1동 수국 꽃길 조성 현장 © 김미희 기자](https://smilestory.thekoreantoday.com/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1330350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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