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범죄와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여성이 운영하는 1인 점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범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에 나선다.
![]() [코리안투데이] 2026 여성안심드림 사업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영종구는 ‘여성이 안전한 여성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범죄 예방 안심 장비를 제공해 안심하고 생활하거나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지원 대상은 영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10곳과 여성 대표가 운영하는 1인 점포 20곳 등 모두 30곳이다.
여성 1인 가구는 주택 환경에 따라 ‘안심홈세트’와 ‘캡스홈(도어가드)’ 중 하나를 골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심홈세트는 가정용 CCTV와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이중 잠금 안전고리, 윈도우 락 등을 갖춰 스마트폰 앱으로 집 안팎의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캡스홈(도어가드)은 현관 앞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양방향 통화와 인공지능(AI) 얼굴인식이 가능하며, 영상을 30일간 저장하고 긴급 상황 시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성 1인 점포에는 버튼을 누르면 112 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고 양방향 통화도 가능한 ‘안심 비상벨’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3억 원 이하인 전·월세 거주 단독 세대이며, 여성 1인 점포는 전세환산가액 3억 5천만 원 이하인 여성 대표 사업장이다. 구는 범죄·폭력 피해 가구를 1순위로 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안전 취약계층은 재산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최우선으로 선발해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성 1인 가구·점포 대상 범죄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영종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종구 홈페이지(www.yeongjong.go.kr) 공지사항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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