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문학협회가 지난 10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종각 스터디룸인에서 ‘2026 가을문학제’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문학제는 문학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의 결실을 나누고, 사진문학과 시, 인공지능(AI) 영상문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학예술의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사진문학협회, ‘2026 가을문학제’ 개최 ©백창희 기자 |
한국사진문학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예미디어, 코리안투데이, 우리글작가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문학 창작을 넘어 디지털 영상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융합문학의 성과를 함께 조명했다.
행사는 문창진·오병실·임혜경 작가의 저서 사인회를 시작으로 개회사,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작고 문인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사진문학협회, ‘2026 가을문학제’ 장시백 대표의 인사말 모습 © 백창희 기자 |
이어 장시백 운영위원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 한국사진문학협회 소개 영상 및 디카시극장 영상 상영 등이 마련됐다. 장시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사진문학협회가 문학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디지털 영상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융합문학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회원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존중하고 다양한 문학적 시도를 지원하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사진문학협회는 사진과 문학의 만남을 통해 일상 속 순간을 예술로 기록하고, 시각적 이미지와 언어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학적 표현을 모색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사진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들 © 백창희 기자 |
특히 이날 한국사진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는 강유훈, 길명신, 김우영, 문경희, 조수호 시인이 사진문학 운문 부문 수상자로 소개됐다.
이번 신인문학상은 사진을 통해 발견한 삶의 장면과 감성을 문학적 언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격려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상은 장시백 발행인이 맡아 새로운 문학의 길에 들어선 작가들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제4회 四季 AI 영상문학대상 수상자들 © 백창희 기자 |
2026 가을 문학제에서는 문학과 인공지능 영상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제4회 四季 AI 영상문학대상’ 여름 편 수상작도 발표됐다.
대상은 박미진 시인의 〈여름 소나기로 와 줘〉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오병실 시인의 〈가슴에 내리는 비〉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백승이 시인의 〈능소화〉, 김우영 시인의 〈발밑에 옥수수〉, 이선영 시인의 〈여름날의 개망초〉, 정세환 시인의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여름이라는 계절을 소재로 다양한 삶의 정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하고, 이를 인공지능 영상예술과 연결하는 융합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심사는 오영록 시인과 장시백 시인이 맡았으며, 시상은 장시백 한국문예미디어 대표가 진행했다.
AI 영상문학은 문자로 읽던 시를 영상과 음악, 시각적 이미지로 확장해 독자와 관객에게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제2회 Poetry Canvas 전국 온라인 백일장 수상자들 © 백창희 기자 |
한국문예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사진문학협회가 주관한 ‘제2회 Poetry Canvas 전국민 온라인 백일장’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손진원 시인의 〈읽어내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우영 시인의 〈21〉이 최우수상, 입선작에는 백승엽 시인의 〈아무 일 없는 날〉, 원서정 시인의 〈평생학습관〉, 임혜경 시인의 〈놓친 사랑〉이 수상하였다.
온라인 백일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문학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창작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은 장시백 한국문예미디어 대표가 맡아 수상자들의 창작 성과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글작가회 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문창진 우리글작가회 회장이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박미진 부회장과 김우영 사무국장이 새롭게 임원으로 위촉됐다.
우리글작가회 임원 위촉식은 문학인 간 교류를 확대하고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의 자리로 마련됐다.
문학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넓혀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상식에 이어 시노래와 시영화 영상 감상 프로그램이 마련돼 문학 작품이 음악과 영상으로 재탄생하는 융합예술의 세계를 소개했다.
시노래는 시에 선율과 목소리를 더해 문학적 감동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시영화는 시의 정서와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예술 형식이다.
특히 인공지능 영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작가의 상상력과 창작 의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문학예술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문창진·오병실·임혜경 작가 출판기념회 모습 © 백창희 기자 |
또한 문창진 시인, 오병실 작가, 임혜경 시인의 저서 출판기념회가 열려 창작의 결실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저서 소개와 기념 케이크 자르기 등이 마련됐으며, 작가들이 책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어 경품행사와 기념사진 촬영, 연회 및 식사 등 문학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2026 가을문학제’는 신인 작가들의 등단을 축하하는 동시에 문학과 사진, 영상,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창작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사진문학 신인문학상은 새로운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Poetry Canvas 전국 온라인 백일장은 시민들의 문학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四季 AI 영상문학대상은 시와 인공지능 영상예술의 융합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학은 시대와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인간의 감정과 삶을 기록하는 예술이다. 표현 방식은 종이 위의 글에서 사진과 영상,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여전히 인간의 경험과 사유, 공감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사진문학협회의 이번 가을문학제는 전통적인 문학의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창작 방식과 문학인들의 교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사진문학과 디지털 융합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작자들이 소통하고, 문학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193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