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시·도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지역 실정과 어르신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확대가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다.
![]() [코리안투데이] ‘2026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행사 시·도 종합평가 대상 수상 © 장형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시·도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실적과 사업 활성화 기여도를 종합 심사한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 일자리는 소득 보전을 넘어 사회 참여와 건강한 노후를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직결된다.
시는 지난해 군·구 및 47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모두 5만8221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 대비 105.1%를 달성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두드러졌다.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9~11호점을 추가로 열어 42명의 신규 일자리를 마련했고, 인천시교육청과의 공공협력 모델을 통해 ‘시니어 건강도우미’, ‘늘봄학교’ 등 여러 분야에서 514개의 일자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참여 어르신들이 만든 생산품 홍보·판매전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열어 판로 확대와 시민 인식 개선에 힘써 왔다.
시는 이 같은 성과가 인천시와 군·구, 수행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민간·공공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꾸준히 넓혀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공공근로 확대가 아니라 민간 유통망과 교육 현장으로 참여 영역을 넓힌 점이 평가에서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서울광장 야외 행사장에서는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참여자들이 만든 제품을 직접 전시·홍보하며 한 해 동안의 우수 성과를 전국에 알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종호 시 통합돌봄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와 군·구, 수행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현장에서 활발히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남동구와 서해구가 대상을 받았으며, 수행기관 부문에서는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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