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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K-Art

대사관 리셉션 참석…김영자 K-궁중한복, 에콰도르 대사부인과 이어온 ‘한복 외교’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첫 만남에서 퇴촌 연구소·DDP 패션쇼·대사관 리셉션까지
에콰도르 국기색 담은 한복으로 마음 사로잡아…전통·독창성·현대미 아우른 K-궁중한복 세계화 행보

기사입력 기사번호 54784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김영자 K-궁중한복 김영자 디자이너의 ‘한복 외교’가 주목받고 있다.

한 번의 행사에서 시작된 인연은 한복 피팅과 연구소 방문, 패션쇼를 거쳐 대사관 리셉션까지 이어졌다. 그 중심에는 한복을 단순한 전통 의상이 아닌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문화의 언어’로 만들어 온 김영자 디자이너가 있다.

 [코리안투데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첫 만남에서 퇴촌 연구소·DDP 패션쇼·대사관 리셉션까지  © 김현수 기자

특히 김영자 디자이너와 인연을 이어온 인물은 에콰도르 대사부인 카탈리나 볼라뇨스 곤살레스(Catalina Bolaños González) 여사다.

카탈리나 여사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의 배우자로, 서울주재대사배우자협회(ASAS) 회장으로 활동하며 문화교류와 사회공헌에도 힘써온 인물이다.

 첫 만남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한복이 만든 특별한 인연

두 사람의 첫 인연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대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심사위원으로 행사장에  참석하신 에콰도르 대사 부부와 김영자 디자이너가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와 한복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수십 년간 궁중한복과 전통복식 연구에 매진해 온 김영자 디자이너의 작품은 단순히 옛 복식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통적인 선과 구성은 살리면서도 독창적인 색채와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고, 의상에 맞춘 고전머리와 장신구, 전체 스타일링까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이 김영자 K-궁중한복만의 특징이다.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전통복식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직접 그림을 그리고 각각의 한복에 이야기를 담아내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김영자 디자이너의 철학은 이 첫 만남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코리안투데이] 에콰도르 국기색 담은 한복에 감동…카탈리나 대사부인의 깊어진 ‘한복 사랑’  © 김현수 기자

 두 번째 만남, 퇴촌 연구소에서 깊어진 ‘한복 사랑’

첫 만남이 인사였다면 두 번째 만남은 한복을 직접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롯데호텔 한복쇼와 DDP 패션쇼 피팅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카탈리나 여사는 경기도 퇴촌에 위치한 김영자 디자이너의 연구 공간을 방문했다.

옷감 선택부터 색상 조합, 치마와 저고리의 선, 장신구와 고전머리까지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대사부인의 한복에 대한 관심도 더욱 깊어졌다.

특히 김영자 디자이너는 각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 색상을 한복에 접목하는 독창적인 연출로 특별한 의미를 더해왔다.

각나라를 상징하는 국기 색상 역시 우리 한복의 선과 조화를 이루도록 표현했다.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인 한복 안에 상대 국가의 상징색을 담아냄으로써 단순히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 국가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마음까지 한 벌의 옷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김영자 디자이너가 추구해 온 ‘스토리가 있는 한복’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세 번째 만남은 DDP 패션쇼…대사 부부가 신라 왕과 왕비로 변신

 [코리안투데이] 퇴촌 연구소·롯데호텔·DDP 패션쇼 거쳐 민간 문화외교로 확장된 K-한복 행보  © 김현수 기자

두 사람의 인연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쇼로 이어졌다.

이날은 더욱 특별했다.

에콰도르 대사와 카탈리나 여사가 직접 신라시대 왕과 왕비를 모티프로 한  삼국시대   복장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라 한국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것이다.

외교관 부부가 한국 고대 왕실복식을 직접 입고 무대에 오른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한복이 국적과 언어를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영자 디자이너의 한복은 고전적인 형태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통적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색채와 구성, 스타일링에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누구나 한 번쯤 직접 입어보고 싶은 한복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특히 궁중한복과 고전머리, 장신구까지 하나의 조형 작품처럼 완성하는 스타일은 외국인 관람객과 모델들에게도 한국 전통복식의 강렬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자 디자이너의 한복을 직접 입어본 모델들이 또 다른 모델에게 김 디자이너를 소개하면서 패션쇼와 문화행사가 열릴 때마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를 두고 “한 번도 안 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입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른바 ‘한복 맛집’이라는 애칭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이유이기도 하다.

 네 번째 만남, 대사관 방문과 에콰도르 국경일 리셉션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시작된 인연은 네 번째 만남인 대사관 방문과 공식 리셉션 참석으로 이어졌다.

이번 자리는 단순한 행사 참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연처럼 시작된 첫 만남이 한복을 매개로 꾸준히 이어지고, 패션과 문화교류를 넘어 자연스럽게 민간 문화외교의 장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특히 카탈리나 여사는 한국인 못지않은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한복을 대하고 있다.

한복의 색과 선, 전통적 의미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까지 이해하려는 진심 어린 모습이 김영자 디자이너와의 인연을 더욱 아름답게 이어주는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의 고궁을 배경으로 한 한복 화보 촬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전통 건축과 궁중한복, 그리고 외국 대사부인이 함께하는 화보는 한복의 세계화와 국제 문화교류라는 측면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호텔 영빈관 에콰도르 국경일 리셉션 참석

 [코리안투데이]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세계와 소통하다…김영자 K-궁중한복, 한복 세계화 앞장  © 김현수 기자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오후 6시에 열린 에콰도르 국경일 리셉션에는 김영자 디자이너와 함께 이병무 지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그동안 대사 부부와 김영자 디자이너의 문화적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사이기도 한  민지영예술단의 민지영단장의 외교적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가교 역할로 참석해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온 이들이 한복이라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민간 차원의 문화외교 가능성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

 “한복을 입혀주는 일이 아니라 한국을 기억하게 하는 일”

김영자 디자이너의 행보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한복을 단순한 행사 의상으로 제공하는 데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 나라의 문화와 색을 연구하고, 그 나라의 상징을 한국 전통복식에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하나의 이야기가 있는 한복을 완성한다.

한국 전통의 본질은 지키면서도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을 재창조한다는 점에서 김영자 디자이너의 한복은 차별화된다.

이는 그가 오랫동안 지켜온 전통성·독창성·현대적 감각의 조화이기도 하다.

김영자 디자이너는 1980년대부터 한복과 인연을 맺고 오랜 세월 전통복식 제작과 연구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궁중복식과 고전머리 분야에서는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자신만의 감각과 기술을 구축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 대사와 대사부인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그 의미를 경험하도록 하는 일은 일반적인 패션 홍보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한국에서 경험한 색과 선, 전통과 감동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면 그것 자체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문화외교이자 소중한 외교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자 K-궁중한복, ‘입는 한국문화’ 세계화 나선다

K-팝과 K-드라마, K-푸드가 전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확산된 가운데 한복 역시 이제 ‘입어보고 싶은 K-문화’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영자 디자이너의 행보는 거대한 프로젝트보다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대사 부부와 나눈 첫 인사, 퇴촌 연구소에서의 한복 피팅, 롯데호텔 한복쇼와 DDP 패션쇼, 그리고 대사관 방문과 에콰도르 국경일 리셉션까지.

그 모든 순간을 이어준 연결고리는 언제나 한복이었다.

특히 각국의 국기 색과 상징을 한복에 접목해 상대 국가의 정체성을 존중하면서 한국의 전통미를 함께 보여주는 김영자 디자이너의 시도는 한복이 국제문화교류의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을 지키되 전통에만 머물지 않는 한복.

독창적인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 궁중복식과 고전머리 연출까지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김영자 디자이너.

그의 바늘 끝에서 시작된 K-궁중한복의 여정은 이제 세계 각국의 외교·문화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복 한 벌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김영자 디자이너의 행보는 한복의 세계화이자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 문화외교이며 또 하나의 국위선양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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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자 K-궁중한복

대표/디자이너: 김영자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89-8 창신빌딩 2층 1호

이메일: [spec102030@hanmail.net](mailto:spec102030@hanmail.net)

홈페이지: [www.K-RHA.com](http://www.K-RHA.com)

관련 참석자: 이병무 지회장, 민지영예술단 민지영 단장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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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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