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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운서2동 협의체, ‘마을돌봄 안부지킴이’로 고립 위험 20가구 살펴

15일 밑반찬 전달하며 안부 확인…공항공사 공모 선정 사업에 지역업체 '명품관'도 후원 동참

기사입력 기사번호 52964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 운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형민, 김영성)가 지난 15일 은둔·고립·고독사 위험이 있는 이웃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우리동네 마을돌봄 안부지킴이 사업’을 펼쳤다.

  [코리안투데이] 운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마을돌봄 안부지킴이’ 활동 © 김미희 기자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등 총 2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을 전했다.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얼굴을 마주하며 생활 상태를 살피는 대면 방문이라는 점에서, 고립가구를 지역사회와 다시 잇는 접점 역할을 했다.

민간의 손길도 보태졌다. 지역 업체인 ‘명품관’이 갈비탕 등 이웃돕기 식품을 후원해 11가구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실었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건강한 인천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은둔·고립 위험이 큰 1인 가구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는 ‘주민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공기관 지원과 주민 조직, 지역 상공인이 함께 움직이는 민관 협력형 돌봄망인 셈이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이웃과 단절된 채 지내는 위험가구를 행정력만으로 챙기기 어려운 현실에서,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이런 상시 돌봄 체계는 복지 사각지대를 좁히는 실질적 안전망으로 평가된다.

서형민 동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에 함께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명품관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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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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