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지난 10일 65세 미만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제물포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 [코리안투데이]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집중 발굴 홍보 © 김미희 기자 |
통합돌봄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서도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인지도 미흡으로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와 대상자 개별 안내문 발송 등 미신청자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의료·요양·돌봄을 복합적으로 지원받아야 하는 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며, 이번 집중 발굴 기간의 대상은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지체·뇌병변)으로 한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연금공단의 종합판정조사와 관련 기관의 지원계획 수립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크게 네 갈래로 나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장애인 건강주치의와 방문복약지도가,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방문건강관리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제공된다.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가사·간병 방문지원과 방문 이미용이,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각각 신청자별 여건에 맞춰 지원된다.
신청은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후견인도 할 수 있으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단 한 명의 대상자도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고령화와 장애인구 증가에 따라 시설 입소 대신 거주지에서 생활을 이어가려는 수요가 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책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촘촘히 챙기는 발굴 행정의 실효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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