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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강서구, 폭염 대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400가구 방문…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여름철 전기 안전점검 실시

강서구-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2024년 업무협약 이후 누적 1,400여 가구 점검

기사입력 기사번호 51709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2일 등촌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 홀몸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기 안전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한재진)와 함께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하루 400가구에 대한 점검이 완료됐다. 진 구청장은 “안녕하세요 구청장입니다. 전기 안전점검 나왔습니다”라며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살폈다.

  [코리안투데이] 취약계층 가구 전기 안전점검 © 송정숙 기자

이날 점검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각 가정을 돌며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누전 차단 기능이 탑재된 안전형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등 전기 누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노후 주택이나 오래된 전기설비가 남아 있는 가정일수록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누전과 합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코리안투데이] 취약계층 가구 전기 안전점검 © 송정숙 기자

강서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는 앞서 2024년 ‘안전취약계층 전기재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홀몸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기 안전점검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협약 이후 현재까지 두 기관이 함께 점검한 가정은 모두 1,400여 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가구에 대해서는 전기설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이 같은 점검은 단순한 설비 확인을 넘어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홀몸어르신 가정의 경우 전기설비 이상을 스스로 발견하거나 수리를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작은 결함이 화재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와 선풍기 사용이 집중되면서 전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매년 여름철이면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누전, 합선 등 전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함께 나서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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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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