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양광장 어린이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같은 날인 7월 1일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공단 명칭이 인천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 바뀌는 날이기도 해, 새 이름으로 맞는 첫 여름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코리안투데이] 해양광장 어린이물놀이시설 개장 © 김미희 기자 |
어린이물놀이시설은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와 가족이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설은 매시 정각부터 50분간 가동한 뒤 10분간 멈춰 쉬는 방식으로 돌아간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기상특보가 내려진 날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문을 닫는다. 이용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부터 세밀하게 짜인 셈이다.
시설 안에는 물놀이기구 1개와 흔들놀이기구 6개가 마련돼 있다. 공단은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에 무게를 뒀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미리 막는다는 방침이다. 물의 위생도 빼놓지 않았다. 가동 개시일을 기준으로 15일마다 한 차례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개장을 앞두고 시설 환경 개선 작업도 마무리됐다. 공단은 낡은 안내사인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그늘막 폴대를 정비했으며, 시설물 도색까지 마쳤다. 운영 기간에도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를 이어가며 이용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폭염이 길어지는 여름철, 도심 속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은 주민들에게 부담 없는 피서 공간으로 자리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의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해양광장 어린이물놀이시설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여가 증진과 복리 향상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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