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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5개 국어 자동음성 전시해설 앱 선보인다

인천 동구, 6월 30일부터 2주간 위치인식 다국어 해설 애플리케이션 시범운영

기사입력 기사번호 50765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운영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스마트폰만 들고 전시실을 걸으면 해설이 자동으로 흘러나오는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 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상설 전시해설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다국어 전시해설 애플리케이션 시범운영 © 김미희 기자

이 앱의 핵심은 위치 인식 기능이다. 관람객이 특정 전시 공간이나 유물 가까이 다가서면 해당 구역에 맞는 설명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QR코드를 찍거나 별도의 버튼을 누르는 조작 없이도, 전시실을 거니는 것만으로 전문 해설사의 음성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설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모두 5개 언어로 제공된다. 인천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의 발길이 늘어나는 가운데, 언어 장벽 없이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 앱에는 일반 관람동선뿐 아니라 피난동선과 이동약자 동선을 안내하는 지도 기능도 함께 담겨 관람 편의를 보강했다.

이용 방법은 두 가지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거나, 박물관이 갖춘 전용 스마트폰을 유료로 빌려 쓸 수 있다. 앱은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검색해 무료로 설치하면 된다.

박물관은 30일부터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모아 콘텐츠와 기능을 손질한 뒤 정식 운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시해설 애플리케이션은 관람객이 전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다국어 해설과 자동 음성안내 기능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편리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관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3년에 걸친 증축을 마치고 올해 3월 1일 재개관해 인천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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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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