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육성사업 백년시장 분야에서 문창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도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향후 활성화 전략,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단 10개의 전통시장만 엄선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문창전통시장은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문창전통시장은 이번 최종 선정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국비와 시비를 포함하여 최대 30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 [코리안투데이] 대전 중구청 전경 © 임승탁 기자 |
백년시장 육성사업은 70년 이상 세대를 이어오며 시장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축적한 곳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지닌 전통시장으로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목적이다. 문창전통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야구와 배구 체험 공간을 비롯해 스포츠 연계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와 함께 지역 향토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여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대표 명품 시장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에 대해 곽계윤 문창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백년시장 선정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준 많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 세대가 언제든 편안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인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 역시 문창전통시장이 오랜 시간 쌓아온 역사와 문화, 그리고 차별화된 지역 자산을 바탕으로 이번 백년시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며, 문창전통시장의 성공이 곧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도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문창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소비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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