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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민화 전시회 롯데월드타워 면세점서 현대민화와 명품의 만남 선보여

기사입력 기사번호 48045

안녕 민화 전시회 행사가 2026년 2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8층 면세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평가받는 민화가 세계적인 예술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국의 K-컬처 현대민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활동하는 투앤윤스(2NYUNS)와 현대민화 작가 이미경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어 그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전시 현장은 단순한 작품 관람을 넘어 한국 전통 미학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안녕 민화 전시회 엄재권 작가의 기린도와 현대민화 27인의 예술적 변주  © 김현수 기자

안녕 민화 전시회 공간에는 국내 현대민화계를 대표하는 엄재권 작가를 비롯해 김용기, 김민 작가 등 정상급 예술가 27인이 참여하여 민화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선물하여 화제가 된 기린도의 작가 엄재권의 예술 세계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일월오봉도 그래픽과 작가들의 섬세한 필치가 담긴 원화들은 면세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아트의 위상을 실감하게 하는 강력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안녕 민화 전시회 프로젝트의 핵심은 민화가 전통 예술의 영역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아티스트 명품 콘텐츠로 확장되는 지점을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원화 작품뿐만 아니라 민화의 패턴과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아트 굿즈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민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함과 동시에, 예술가의 혼이 담긴 작품과 굿즈를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존 전시와 차별화된 매력을 가집니다.

 [코리안투데이] 롯데월드타워에서 만나는 K-컬처 명품 민화 아트 굿즈와 글로벌 미학  © 김현수 기자

참여 작가 명단에는 이미경, 고미경, 고서희, 고선애, 공석진, 김도현, 김순화, 김민정, 노연서, 민신자, 박지영, 신미라, 신재은, 우주희, 유은경, 윤세나, 이경미, 이윤정, 이은정, 정명주, 정학진, 전소언, 조명진, 조순재 등 현대민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작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꽃, 새, 산수 등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인 색채와 구도로 변주하여 K-컬처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8층 면세점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예술적 자산으로 격상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획을 맡은 현대민화 작가 이미경과 투앤윤스는 민화가 가진 해학적이고 파격적인 미학이 글로벌 예술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이번 전시를 통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전시 공간인 K-MUSEUM & GIFT 매장은 디지털 도슨트 기능을 도입하여 외국인 방문객들도 QR 코드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문화계의 중요한 지표가 될 이번 전시는 한국인의 염원과 철학이 담긴 민화가 어떻게 현대인의 명품 감성과 소통하는지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자리가 될 것입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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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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