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구남초등학교 앞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안전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안전쉼터는 수년간 식품회사 주차장으로 이용되다 대부계약 종료 후 방치된 시유지를 활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역 내 오랜 민원을 해결한 사업이다.
![]() [코리안투데이] 쉼터 조성한 모습 ©안덕영 기자 |
구의3동 216-11번지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좁은 보도와 오래된 울타리로 인해 학생들과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협해 왔다.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이 붐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에 광진구는 지난 7월 서울시로부터 무상대부를 받아 통학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구는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 전면을 재정비했다. 총 153㎡ 규모의 안전쉼터는 보행공간 확장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화강석 투수블럭 114㎡를 재포장하고, 23m 길이의 목재 의자와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우수 처리 강화를 위한 배수시설(7m)과 집수정도 갖췄다.
쉼터 후면에는 계절별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15종 250주의 수목과 다양한 초화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그로우, 화살나무, 목수국 등이 목재 의자와 조화를 이루며 주민들에게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광진구청장은 “보도가 좁고 불편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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