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족센터는 지난 11월 개최한 제17회 패밀리파티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가족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가족센터는 2007년 개관 이후 분리되어 운영되던 가족지원 서비스를 통합하여 모든 가족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구는 급변하는 가족 형태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교육 등 전반적인 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외로움 해소를 위한 1인 가구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가족센터, 올해 이용자 4만 6천 명으로 대폭 증가 ©이지윤 기자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기존 사업 내실화를 통해 가족 지원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생애 첫 약속’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1인 가구를 위한 ‘행복한 밥상’, ‘야외문화 과학 체험’, ‘혼밥 탈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개별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도 확대되어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부모와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함께 그림책을 제작하도록 지원하며, 올해만 두 차례 운영을 통해 총 34권의 이중언어 그림책이 발간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중랑무지개 생활통역단’은 서울동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 학생 학교폭력 발생 시 통·번역 지원을 제공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특히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서는 총 255명의 학생을 지원하며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가족센터는 총 72개의 세부 사업을 운영하며 10월 기준 이용자 수 45,856명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도 39,083명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개관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최근 3년간 평균 만족도 또한 4.79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내 가족 지원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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