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1일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과 가족 112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가족 단위 문화 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 [코리안투데이] 드림스타트 가족 에버랜드 나들이 © 김미희 기자 |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 한 명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를 지원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번 나들이 역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구는 가족이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는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가 깊어지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여 가족들은 이날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끼리 오롯이 시간을 보냈다.
운영 방식에도 신경을 썼다. 구는 단체로 움직이는 정해진 일정을 두지 않고, 가족마다 자유롭게 동선을 정하도록 했다. 각 가정이 자녀의 나이와 관심사를 고려해 이용할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을 스스로 고를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무엇을 할지 의논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도록 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구는 이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북돋우고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고 소통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다양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일이 개별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가족 관계 회복과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나들이와 같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의 의미가 적지 않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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