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복지 정책

카카오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중구 어르신 디지털 실력 ‘쑥쑥’

매주 금요일, 실생활 중심 강의로 어르신 디지털 자신감 키운다
“영상통화·이모티콘도 문제없어요”… 실습 중심 수업에 만족도 높아
중구노인복지관,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민관 협력 지속 예정

기사입력 기사번호 41834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세원)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중구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민관 협력 교육사업이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어르신 20명으로, 수업은 매 회 2시간씩(오후 1시~3시) 진행되며, 8월 15일 광복절은 휴강이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초 사용법부터 공공서비스 활용까지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되어 있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어르신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 김미희 기자

교육 커리큘럼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활용법, 스마트폰 기초 설정, 금융사기 예방법, 카카오맵 활용법, 공공서비스 이용법 등 어르신 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1일 열린 첫 수업에서는 프로필 사진 변경, 상태 메시지 작성, 이모티콘 사용, QR코드 활용법, 화면 자동 꺼짐 시간 조절 등 실습 위주의 수업이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에는 총 4명의 전문 강사진(주 강사 1명, 보조강사 3명)이 참여하여, 수강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도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세원 관장은 “민간기업과 복지기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어르신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 김미희 기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어려워만 하던 영상통화와 이모티콘 사용도 직접 해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은 수업도 많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어르신은 “강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디지털 기기가 더 이상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고령자의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금융사기 대처법이나 공공서비스 활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정보 전달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중구노인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며, 공공과 민간이 손잡는 복지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미희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