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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덕적면 새마을부녀회, 덕적바다역서 귀성객·관광객에 ‘사랑의 차’ 대접

지난 26일 오전 9시 입도객부터 오후 4시 30분 출항객까지 무료 차 나눔으로 추석 맞이

기사입력 기사번호 58785

옹진군 덕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미)가 지난 26일 덕적도의 여객 관문인 덕적바다역에서 추석을 맞아 섬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대접했다. 고향과 섬을 찾은 이들을 주민들이 직접 맞이하며 명절의 정을 나눈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덕적바다역 귀성객·관광객 대상 사랑의 차 나눔 © 김미희 기자

차 나눔은 하루 종일 이어졌다. 부녀회원들은 오전 9시 옹진훼미리호를 타고 덕적도에 들어오는 입도객을 맞는 것으로 시작해, 오후 4시 30분 뭍으로 떠나는 배에 오르는 귀성객과 관광객까지 배웅하며 차를 건넸다. 섬에 도착하는 사람과 섬을 떠나는 사람 모두에게 인사를 전한 셈이다.

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섬을 찾은 이들에게 환영의 뜻을 표하고 지역 주민의 따뜻한 인심을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 뱃길로만 오갈 수 있는 덕적도에서 여객선이 닿는 바다역은 방문객이 섬의 첫인상을 얻고 마지막 기억을 남기는 곳이라는 점에서, 이곳에서 건넨 차 한 잔은 섬 주민의 환대를 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고향을 찾는 출향민과 여행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주민 봉사단체가 나서 방문객을 맞이한 이번 활동은 관광지로서 덕적도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금미 부녀회장은 “추석 연휴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찾는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철주 덕적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덕적도를 찾으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 스스로 손님맞이에 나선 이번 차 나눔은 섬 공동체의 자발적 봉사가 지역의 인상을 만든다는 점을 보여준다. 부녀회가 밝힌 대로 방문객 환대와 지역 봉사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덕적도를 다시 찾게 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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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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