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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인천시, 가을철 중대시민재해 예방 현장점검 착수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교량·소방서 등 공공시설물 14개소 점검

기사입력 기사번호 58070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닷새에 걸쳐 주요 공공시설물 14개소를 대상으로 가을철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를 견딘 도시기반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추석 명절과 야외활동으로 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미리 걷어내기 위한 조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가을철 중대시민재해 예방 교량 현장점검 © 장형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14일(월)부터 22일(화)까지 교량, 소방서 청사, 농산물도매시장, 연구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 14개소를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시설을 대상으로 삼은 만큼, 이번 점검은 행정 내부의 서류 확인을 넘어 실제 이용 환경까지 살피는 데 무게를 뒀다.

인천시는 연 4회 이상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요인을 분석해 개선조치를 한 뒤 그 이행 여부까지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추적·관리한다는 점에서 일회성 점검과 구별된다.

이번 점검은 특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를 거친 도시기반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가을철 야외활동과 추석 명절로 시민의 이동과 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가 겹치는 만큼, 이용 환경까지 꼼꼼히 살핀다는 방침이다.

첫날인 9월 14일에는 심연삼 시 시민안전본부장이 장수고가교를 비롯해 장수2교, 담방1·2교 등 4개 교량을 주관부서와 시설물 관리부서, 전문가 등과 함께 찾는다. 교량 주요 구조부의 균열·파손 등 이상 유무와 난간·배수시설 등 부대시설의 관리 상태를 살피고, 과거 점검 결과와 보수·보강 이력을 대조해 안전관리의 적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5일(화)에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시설인 공단소방서와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17일(목)에는 수산자원연구소와 진두공공하수처리장을 점검한다. 21일(월)에는 남항·운북사업소(하수처리장)와 운서역공영주차장을, 마지막 날인 22일(화)에는 서부1교, 서부3교, 삼산월드체육관을 차례로 점검해 총 14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무리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한다. 보수·보강이나 예산 투입이 필요한 구조적 결함은 정밀안전진단과 임시 안전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한 뒤 개선계획을 세우고, 이후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리하기로 했다.

심연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진정한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차단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공공시설물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사소한 결함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행정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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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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