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K-Culture K-Food

인천 짜장면 축제, 10월 3~4일 차이나타운서 짜장로드와 공연·체험 펼친다

짜장면 시식부터 박은영 셰프 쿠킹쇼·장민호·육중완밴드·허각 공연까지 인천 개항장 일대가 미식과 문화의 축제로
차이나타운, 인천 상상플랫폼, 짜장로드, 인천 가족 축제

기사입력 기사번호 58020

인천 짜장면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항미단길,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열린다. 짜장면 시식과 공연뿐 아니라 수타면 체험, 퍼레이드, 지역 예술 공연, 스탬프 투어까지 마련돼 인천의 대표 음식과 개항장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가을 축제로 꾸며진다. 공식 관광정보인 인천투어에도 올해 행사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것으로 안내돼 있다. 

이번 행사의 중심 무대는 항미단길이다. 10월 3일과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대 공연과 짜장면 시식, 간식 판매, 식음료 브랜드 홍보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상상플랫폼에서는 10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콘텐츠, 인천상회 팝업스토어, 캔들라이트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 가운데 하나는 항미단길에 조성되는 짜장로드다. 행사 기간 간짜장, 옛날짜장, 유니짜장 등 서로 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짜장면 시식존이 운영된다. 홍보자료에 따르면 시식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인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각 시간대에는 메뉴별 2천 그릇 규모의 시식을 준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식에는 다회용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짜장로드에는 차이나타운과 인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도 등장한다. 공갈빵과 월병, 포춘쿠키, 탕후르 등을 판매하는 간식 부스를 비롯해 인천 소재 제조기업과 식음료 브랜드의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뚜기와 대한제분 등은 홍보자료에서 협의 기업으로 표기돼 있어 실제 참여 여부는 최종 행사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방문객이 여러 종류의 짜장라면과 토핑을 조합하는 DIY 짜장라면 체험과 로봇이 짜장면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다.

인천 짜장면 축제에서는 음식과 공연을 결합한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월 3일 오후 4시부터 항미단길 특설무대에서는 박은영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예정돼 있다. 짜장면을 중심으로 모두 두 종류의 중식 메뉴를 시연하고, 조리 과정 설명과 현장 퀴즈, 완성 음식 시식 등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활용해 요리 과정을 표현하는 뮤지컬 셰프의 축제 특화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인천 출신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육중완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0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가수 허각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일정과 출연진은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10월 3일과 4일 오후 2시부터는 수타면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가 직접 반죽을 늘리고 면을 뽑으며 길이와 기술, 퍼포먼스 등을 겨루는 방식이다. 황금 면발 챌린지와 60초 수타 챌린지 등 다양한 종목이 홍보자료에 포함됐다.

10월 4일에는 짜장면을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도 열린다. 촉감으로 짜장면 재료를 맞히는 게임과 짜장 스피드 퀴즈, 면발을 젓가락으로 들어 오래 유지하는 도전, 젓가락으로 재료를 옮기는 게임 등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문화적 배경을 보여주는 무대도 준비된다. 인천화교소학교와 중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중국 전통 악기와 무용, 우슈 등 화교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의 요기조기 음악회와 인천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의 공연도 행사 일정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짜장면이라는 음식 콘텐츠를 넘어 인천 차이나타운과 지역 문화의 이야기를 함께 전달한다.

상상플랫폼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10월 3일 수타 체험과 클레이 짜장면 만들기, 밀가루 반죽 체험을 비롯해 데시벨 챌린지, 짜장라면 시간을 맞히는 골든타임 챌린지, 짜장면 배달 미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캐리커처와 패션타투,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스마트 크로마키 스튜디오에서는 개항장거리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짧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은 인공지능 기반 자동 편집을 거쳐 15초에서 30초 분량의 숏폼 콘텐츠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상상플랫폼에서는 인천 짜장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짜장면 기록관도 운영된다. 전시에서는 인천에서 짜장면이 자리 잡게 된 배경과 발전 과정, 시대별 짜장라면과 브랜드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짜장면과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룬 영상과 역대 짜장라면 패키지를 한눈에 보는 전시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넘어 차이나타운 거리 전체를 활용한 퍼레이드도 볼거리다. 10월 3일과 4일 정오와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세 차례 전통 용춤과 사자춤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퍼레이드는 항미단길 행사장 입구에서 출발해 차이나타운의 주요 지점을 순회한 뒤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객이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인천e지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도 계획됐다. 관광지 두 곳과 항미단길 축제장을 방문해 GPS 방식으로 스탬프를 완성한 뒤 행사장 홍보 부스에서 기념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홍보자료에는 차이나타운 짜장면 밀키트 500개를 준비하는 계획이 담겼다.

10월 3일 상상플랫폼에서는 인천 관광기업과 스타트업의 상품을 만나는 인천상회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저녁에는 수천 개의 LED 촛불을 활용한 캔들라이트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낮에는 음식과 체험을, 밤에는 공연과 야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 짜장면 축제가 열리는 차이나타운에는 짜장면박물관도 자리하고 있다. 인천투어에 따르면 박물관은 옛 중국 요릿집 공화춘 건물에 조성된 짜장면 전문 문화시설이다. 축제 관람과 함께 방문하면 짜장면과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배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Discover Incheon, 인천투어(itour) 메인][2])

올해 축제는 짜장면 한 그릇을 맛보는 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식, 공연, 역사, 관광,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미단길과 차이나타운, 상상플랫폼을 연결해 방문객이 인천 개항장 일대를 자연스럽게 둘러보도록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은 현장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방문 전에는 인천의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에서 최신 행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천투어 인천 짜장면축제 공식 안내](https://itour.incheon.go.kr/ssst/ssst/detail.do?cotId=ITD25092616174791248&utm_source=chatgpt.com)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 이 기사 인증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 스트림 코드 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65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현수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