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면장 안철주)이 지난 15일 서포리 작은이마 해변 일원에서 ‘2026년 9월 클린업데이’를 열고 바다에서 밀려온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이장단과 지역 주민, 면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 [코리안투데이] 서포리 작은이마 해변 클린업데이 해안쓰레기 수거 활동 © 김미희 기자 |
작은이마 해변은 서포리 안에서도 외부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는 사람만 찾는’ 아늑한 해변으로 꼽힌다. 그러나 조류를 타고 끊임없이 밀려드는 해안쓰레기 때문에 경관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덕적면이 이곳을 이번 클린업데이 대상지로 정한 이유다.
참가자들은 해변 곳곳에 쌓인 폐어구와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직접 손으로 거둬들였다. 이들 쓰레기는 어업 활동과 해상 표류 과정에서 발생해 섬 해안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대표적 해양 폐기물로, 방치될 경우 해안 생태계와 경관 모두에 부담을 준다.
![]() [코리안투데이] 2026년 9월 덕적면 클린업데이 참여 주민과 면 직원 © 김미희 기자 |
섬 지역의 해안쓰레기는 지역에서 발생한 것보다 외부에서 떠밀려오는 비중이 커 한 차례 수거로 끝나지 않는다. 덕적면이 정례적으로 클린업데이를 운영하며 이장협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을 택한 것은 이러한 특성을 감안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안철주 덕적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정 덕적면을 만들기 위해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이장협의회와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덕적면이 찾고 싶은 아름답고 깨끗한 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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