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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북도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마주 앉아…신시모도·장봉도서 간담회

지난 8일·11일 마을 경로당서 사업 안내·안전교육 병행, 현장 애로사항 청취…올해 87명 참여 중

기사입력 기사번호 57661

옹진군(군수 장정민) 북도면(면장 고수영)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북도면은 지난 8일 신시모도, 11일 장봉도의 마을 경로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잇달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북도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간담회 © 김미희 기자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 등 여러 섬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섬마다 배편으로 오가야 하는 여건상 참여자를 한자리에 모으기가 쉽지 않다. 이번 간담회를 신시모도와 장봉도로 나눠 각각의 경로당에서 연 것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간담회는 두 가지 목적을 겸했다. 하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르신들이 활동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것이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일자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다양한 경험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북도면은 이날 모인 건의사항을 앞으로의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여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참여자 다수가 고령인 만큼 안전 관리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고수영 북도면장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일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북도면이 올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경로당 지킴이 ▲공공기관 및 스마트경로당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모두 8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섬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은 소득 보전뿐 아니라 마을 환경 관리와 경로당 운영 등 공동체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들이 겪은 문제를 행정이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렴된 의견이 실제 운영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건이며, 북도면은 이를 위해 소통 창구를 계속 열어둔다는 입장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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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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