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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환경 생태계 보존

북도면, 무인도 장봉 동만도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10일 직원들이 선박으로 접근해 폐어구·스티로폼·플라스틱 수거…관리 사각지대 해소

기사입력 기사번호 57501

옹진군 북도면(면장 고수영)이 지난 10일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인 장봉 동만도 일원에서 직원들이 직접 나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북도면이 추진 중인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의 하나로, 손길이 닿지 않아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무인도 해안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리안투데이] 북도면 장봉 동만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 김미희 기자

무인도 해안은 해류와 바람을 타고 떠밀려 온 쓰레기가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북도면은 이렇게 쌓인 쓰레기를 거둬 깨끗한 해안 환경을 되찾고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북도면 직원들은 배를 타고 동만도에 상륙한 뒤 해안 곳곳에 쌓여 있던 폐어구와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어업 활동에서 나온 폐어구와 부표용 스티로폼은 서해 섬 지역 해안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표적 해양쓰레기로, 잘게 부서지면 수거가 더 어려워진다.

북도면은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무인도까지 직접 찾아가 정화활동을 벌임으로써 해양쓰레기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청정한 섬과 바다를 만들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동만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북도면 직원들 © 김미희 기자

고수영 북도면장은 “무인도 해안을 직접 정화하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해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도면은 앞으로도 환경적으로 취약한 해안을 골라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많은 섬을 관할하는 옹진군에서 유인도 위주의 정화활동만으로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무인도 해안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는 이번 시도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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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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