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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엄마, 아빠처럼 든든하게…1인가구 주거 불편 해결사로 나서

관내 1인가구 누구나 신청 가능…공구 대여‧문고리 수리‧벌레 퇴치 등 소규모 불편 사항 해결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엄마, 아빠 같은 안전이 보장된 인력이 직접 방문

기사입력 기사번호 24849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인가구의 주거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구내 1인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공구 대여부터 문고리 수리, 벌레 퇴치 등 다양한 소규모 주거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최근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영등포구의 1인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50.5%에 달하며, 이는 역대 최고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등포구는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

 [코리안투데이] 영일이의 엄마아빠 포스터


‘영일이’는 ‘영등포구 일인가구’의 줄임말로, 구가 엄마, 아빠를 대신해 1인가구의 각종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구는 사회적 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안전이 보장된 인력을 지원한다.

  • 벌레 잡기, 못질하기, 공구 대여 등 가벼운 도움
  • 방충망 실리콘 부분 보수, 창문 보온 비닐 부착, 문고리 조명 교체 등
  • 간단 벽면 타공, 전선 정리 등

이 서비스는 대규모 보수가 아닌 30분 이내에 처리 가능한 불편 사항을 대상으로 하며, 물품 구입 등의 재료비는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자부담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 1인가구 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845-5433)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A씨는 “의뢰한 내용 외에도 현관문 잠금장치 고장 등 다른 문제까지 꼼꼼히 살펴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는 오는 9월 살림 특강 ‘나를 살림’을 진행할 예정이며, 운동(러닝크루, 호신술 등), 생활 법률, 소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계약 상담부터 현장 계약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일상의 활력을 보태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1인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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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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