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전시회 ‘나의 추억 나의 색’을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성동구청 1층 책마루에서 개최했다.
![]() [코리안투데이] ‘나의 추억 나의 색’ 전시회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전시에는 캔버스 회화부터 도자기 공예까지 다양한 예술 기법을 익힌 6인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해 총 36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개개인이 지닌 추억, 감정, 일상의 순간들을 색채로 풀어낸 것으로,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기억과 마음을 시각화한 예술적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전시 참여 작가 김지연 씨는 대표 인사말에서 “좋아하는 기억과 마음을 색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며 “혼자 준비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향상, 사회적응 교육 등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년 과정의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성동구는 이번 전시 외에도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하는 등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예술은 누구에게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전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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