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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서울시, ‘서울복지포털’ 전면 개편…212종 복지서비스 한눈에

검색 조건 세분화·우선순위 기능 추가로 이용자 편의 대폭 향상
복지재단 서비스·복지멤버십·법인시설 공시 등 신규 메뉴 신설
온라인 신청 확대…“몰라서 복지 못 받는 일 없도록 할 것”

기사입력 기사번호 46004

서울시가 시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를 검색하고 체계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복지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여, 복지 신청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코리안 투데이] 서울시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서비스에 대해 검색하고, 통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을 개편했다.ⓒ서울시  © 두정희 기자

가장 큰 변화는 안내 대상의 확장이다. 기존 포털이 복지실 소관 87종의 서비스만 제공하던 것과 달리,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시 모든 실·국에서 시행 중인 주요 복지서비스 212종을 한 곳에 모아 안내한다. 새로 추가된 125종 서비스는 포털에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전용 누리집과의 연계를 통해 세부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해졌다.

검색 기능 또한 더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기존에는 서비스 목록을 동일한 우선순위로 나열해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에서는 ‘우선순위 기능’을 도입해 선택한 조건과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가 상단에 노출되도록 했다. 또 복지서비스 검색 조건을 ▲청소년·청년·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저소득·장애인·1인가구 등 가구 유형별 ▲건강·주거·생활지원 등 복지 분야별로 세분화해 시민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메인 페이지 역시 시민이 원하는 자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면 재구성됐다. 중앙에는 ‘서울복지재단 바로가기’ 메뉴가 신설돼 ‘꿈나래 통장’, ‘청년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 6종 복지서비스 안내와 함께 온라인 신청·상담을 연계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페이지 하단에는 보건복지부 복지멤버십 배너가 새롭게 추가돼,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복지멤버십은 신청자의 연령·가구 상황·경제 수준 등을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제도다.

한편, 상단 메뉴 우측에 신설된 ‘법인시설공시’ 메뉴에서는 사회복지 법인과 시설의 예산서·후원금·이사회 회의록 등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복지재단 및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항목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2월에는 서울복지포털에서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와 ‘거주시설 퇴소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 사업 신청이 가능해지고, 내년에는 자치구 복지서비스 정보까지 통합 제공해 “나에게 맞는 서울시+자치구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포털 개편은 복지서비스 검색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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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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