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지은영·김영성)가 지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운서동 세대공감 사진 프로젝트 – 삶을 잇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시는 ‘사람을 위한 연결, 지역을 위한 회복’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민의 삶과 정체성을 사진으로 표현한 특별한 문화 사업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과 구세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과 11월에 걸쳐 진행된 ‘어린이 꿈키움 베이킹 교실’과 ‘어르신 웰다잉 교육’ 참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 [코리안투데이] 세대 간 공감으로 완성된 ‘운서동의 얼굴’ 전시회 © 김미희 기자 |
무엇보다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시물은 어린이 30명과 어르신 45명의 얼굴을 각각 중첩해 표현한 ‘운서동 어린이의 얼굴’과 ‘운서동 어르신의 얼굴’, 그리고 두 세대의 이미지를 결합한 ‘운서동의 얼굴’이었다. 이 작업은 단순한 시각 예술을 넘어, 한 지역 안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살아가며 형성하는 정체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형상화한 예술적 시도였다.
지은영 운서동장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얼굴이 하나로 어우러진 ‘운서동의 얼굴’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세대는 다르지만 한 동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 것이 특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꿈키움 베이킹 교실’에 참여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30명은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꿈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반면 ‘어르신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에는 4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강연과 장수 사진 촬영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처럼 세대 간의 활동이 하나의 이야기로 엮여 전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화 행사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실제로 전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아이들의 생동감 있는 표정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가 어우러져 ‘운서동의 얼굴’로 표현된 것을 보니 마음이 울컥했다”며 “세대를 이어주는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넓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복지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운서동의 얼굴’이라는 상징적 이미지가 보여주듯,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이어져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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