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의 절정에서 우리 전통 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열 번째 무대를 강릉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되어 지역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크라운해태는 단순한 기업 메세나 활동을 넘어 우리 국악의 명칭을 ‘한음(韓音)’으로 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韓音의 향연, 제10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강릉 상륙 © 김현수 기자 |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2024년부터 시작된 고품격 국악 공연 시리즈로, 이번 제10회 공연은 강원도의 문화 거점인 강릉에서 그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아트밸리가 주최하고 락음국악단이 주관하며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릉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산인 농악과 중앙의 정악, 그리고 민속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황숙경의 시창 경포대와 김진성의 대금 독주 청성곡으로 문을 엽니다. 강릉의 명소인 경포대를 주제로 한 시창은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향토적 서정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팔풍의 몸짓이 선보이는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을 통해 조선 왕실의 경건하고 엄숙한 미학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정가네가 들려주는 우조우편 봉황대상 12가사 중 매화가는 정가 특유의 맑고 고귀한 음색으로 봄의 기운을 전합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이번 공연의 백미 중 하나인 강릉농악보존회의 농사풀이 농악입니다. 지역의 살아있는 유산인 강릉농악이 무대에 오름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신명과 역동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민요 그룹 민들레(민요한번들어볼래)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소통의 무대를 만듭니다.
공연 후반부에는 판판세가 출연하여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등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은 한이 서린 민요들을 메들리로 선보입니다. 마지막 대미는 꿈을 굽는 사물놀이 팀의 사물놀이 울림이 장식합니다. 꽹과리, 징, 장구, 북의 네 가지 악기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비트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제10회 공연의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한음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크라운해태는 윤영달 회장의 국악 사랑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국악인들을 지원하고 공연 기회를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강릉 공연 역시 서울 중심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방으로 확산하고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은 최첨단 음향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가장 섬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강릉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s://www.google.com/search?q=https://www.gnart.or.kr)를 통해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기자양성과정 지부장·지국장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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