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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기획전시 개최

‘선사의 도서관, 암각화를 읽다’ 6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1층 전시실 운영

기사입력 기사번호 50551

울산도서관이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시 ‘선사의 도서관, 암각화를 읽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이 지역의 세계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실물 모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제공한 실물 모형을 통해 관람객들은 세계유산의 형상과 특징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현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도심 가까운 공간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울산도서관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기획 展 「선사의 도서관, 암각화를 읽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실물 모형 전시(울산암각화박물관 제공) © 정소영 기자

전시장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그 가치를 소개하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코너를 비롯해,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한 동화 ‘사라질 아이’ 원화 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반구천의 암각화 그림 찾기’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실물 모형 전시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암각화 전문 서적과 관련 도서 50여 권도 전시장에 비치된다. 울산도서관은 전시와 독서를 연계해 시민들이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배경지식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보다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자료와 전시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울산도서관은 이번 전시가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에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보존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라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세계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세계유산이 있는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자료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52-229-6902)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 울산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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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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