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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트레이더스 송림점·함께하는 한숲, 동구 취약계층에 폭염 후원

선풍기 47대·식료품꾸러미 60세트 기탁…여인숙·쪽방촌 등 무더위 취약가구 지원

기사입력 기사번호 50722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동구는 지난 17일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송림점(점장 류상준)과 사회공헌 파트너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47대와 식료품꾸러미 6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에 선풍기·식료품꾸러미를 전달한 트레이더스 송림점과 함께하는 한숲 © 김미희 기자

이번 후원은 다가올 폭염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냉방기기를 갖추기 어렵거나 무더위 쉼터조차 찾기 힘든 가구를 겨냥해 선풍기와 먹거리를 함께 마련한 것이다. 특히 여인숙과 쪽방촌처럼 외부 도움이 닿기 어려운 곳의 주민들이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송림점은 동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분기마다 생필품 꾸러미 등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상준 점장은 “이번 후원은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마련됐으며 특히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여인숙과 쪽방촌 등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했다”며 “선풍기와 식료품 꾸러미 지원이 취약계층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송림점과 사회공헌 파트너인 (사)함께하는 한숲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폭염이 해마다 길어지고 거세지면서 냉방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는 지역 복지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 기업과 사회공헌 단체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함께 메우는 이번 후원은, 폭염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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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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