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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영종구 출범 코앞…민관이 함께 그린 4년 복지 청사진

인천 중구, 17일 제6기(2027~2030년) 영종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민워크숍 개최…TF·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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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영종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새 자치구가 앞으로 4년간 펼쳐 갈 복지 정책의 큰 틀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호텔에서 ‘제6기(2027년~2030년) 영종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제6기 영종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워크숍 © 김미희 기자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태스크포스(TF)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영종구가 어떤 복지 정체성을 가질 것인지, 또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 가자는 취지에서 자리가 꾸려졌다.

논의의 출발점은 주민의 실제 수요였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진행한 ‘2025년도 영종구 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함께 살펴보며, 지역민이 어떤 복지를 필요로 하는지 확인했다. 이어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방향과 목표, 전략 체계가 소개되면서 향후 4년간 영종구가 나아갈 복지 발전의 밑그림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워크숍에서는 제6기 전략체계를 이루는 4개 분과를 확정하고 분과별 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 선출에 이어 곧바로 분과별 회의가 진행돼,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세부 사업이 무엇인지를 두고 실질적인 토론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이번에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다시 정비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단순히 계획을 문서로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 생활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공감대였다.

중구 관계자는 “영종구 출범으로 지역 복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야 할 때”라며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민관 중심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균형 있는 지역사회보장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토대가 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4년마다 세우도록 정해진 법정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복지뿐 아니라 보건·고용·주거 등 다양한 사회보장 수요를 두루 반영해, 지자체가 중장기적으로 어떤 복지 정책을 펼칠지 방향을 잡는 핵심 지침 역할을 한다.

영종구가 새 자치구로서 첫발을 떼는 시점에 수립되는 이번 계획은, 분구 이후 영종 지역 주민들이 받게 될 복지 서비스의 수준과 방향을 사실상 좌우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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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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