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평생 교육

연수구 해돋이도서관,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관 선정

7월부터 음악축제 연계 '소리 인문학' 13회·9월부터 '미디어 비평 팟캐스트'…주민 누구나 참여

기사입력 기사번호 50748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에게 인문학을 가까이서 접할 기회를 넓힐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리안투데이]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관에 선정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 © 김미희 기자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에 더해 탐방과 체험활동까지 묶어 주민이 직접 발로 인문학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공모사업이며, ‘지혜학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이다. 두 사업에 함께 선정되면서 해돋이도서관은 입문부터 심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강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소리 인문학>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인천을 대표하는 음악 행사인 펜타포트 음악 축제를 매개로 삼은 점이 특징이다. 유튜브 채널 ‘왓 더 뮤직’을 진행하는 이현파 등이 축제와 참가 밴드를 소개하고, 행사에 앞서 무대가 차려지는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이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 민속악기를 직접 다뤄 보는 체험 강좌도 별도로 마련됐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미디어 비평 팟캐스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장소영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참여자들이 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를 직접 비평하고 그 내용을 팟캐스트로 제작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이끈다. 듣고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는 참여형 구성이다.

해돋이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매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이른바 록 페스티벌을 더 풍부하게 즐기도록 돕는 동시에, 전통 악기 체험과 팟캐스트 제작 같은 활동을 통해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음악으로 시작해 미디어로 확장되는 ‘소리’라는 주제가 강좌 전체를 관통한다.

음악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749-695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축제부터 미디어까지 소리의 개념을 확장해 기획한 강좌”라며 “지역 주민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미희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