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청년 정치인 이주형씨가 재선거 실시를 촉구하며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종단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이씨는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24일간 노상 농성을 벌인 데 이어 지난 7월 3일 자전거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체 일정은 5박6일 코스로, 현재 4일차인 대구 구간을 지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왼쪽부터) 이찬구, 신대한, 이주형, 이대형, 신성영, 윤영우가 자전거 대장정 출발에 앞서 함께한 모습 © 김현수 기자 |
인천선관위 24일 노상 농성 이어 자전거 대장정 시작
이주형씨는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며 24일 밤 동안 노상 농성을 벌였다. 이어 지난 7월 3일 인천선관위를 출발해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로 향하는 자전거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장정은 ‘한 걸음, 한 페달이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신념 아래 청년의 기개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 [코리안투데이] 자전거 대장정 1일차 코스에 포함된 올림픽공원 전경 © 김현수 기자 |
인천~부산 5박6일 코스, 현재 대구 통과 중
전체 일정은 5박6일 코스로 짜였다. 1일차 인천선관위~아라서해갑문~아라한강갑문~양평군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일차 여주보~충주탄금대~수안보 온천, 3일차 이화령휴게소~문경불정역~낙단보를 거쳤다.
현재는 4일차 구간으로 칠곡보를 출발해 대구중구선거관리위원회로 향하고 있다. 이후 5일차 달성보~창녕함안보, 6일차 양산 물문화관~낙동강하굿둑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부산선관위에 도착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3일차 구간인 이화령휴게소를 지나는 참가자들 © 김현수 기자 |
각계 인사·시민들 구간별 동행 라이딩 잇따라
7월 3일 1일차 출발지에서는 이주형씨를 필두로 이찬구, 신대한 씨가 행진을 이끌었으며, 이대형 교수, 신성영 전 인천시의원, 윤영우 회장이 동행해 연대의 뜻을 보탰다.
대장정 3일차 문경 지역을 통과할 때는 현지의 박주형 씨와 박소현 씨가 자전거길에 직접 합류해 격려와 동행을 이어갔다. 궂은 비와 폭염 속에서도 각 지역 구간마다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합류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3일차 종착지인 낙단보 일대 모습 © 김현수 기자 |
이주형 “청년의 패기로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
이주형씨는 현장에서 “인천선관위 앞 차가운 길바닥에서 보낸 24일의 시간은 오직 정의로운 재선거를 향한 열망 하나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바람과 더위가 앞을 가로막아도 부산선관위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청년의 패기로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 이 작은 페달질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4일차 구간인 칠곡보를 통과하는 자전거 대장정 참가자들 © 김현수 기자 |
![]() [코리안투데이] 4일차 구간인 칠곡보를 통과하는 자전거 대장정 참가자들 © 김현수 기자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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