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음악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음악창작 프로그램 ‘사운드 콜라주: 시간의 선율을 재구성하다’를 운영하며 생활 속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음악 감상 중심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도서관이 보유한 다양한 음악 자산과 일상의 소리를 결합해 새로운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창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별도의 고가 장비나 전문적인 음악 지식이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여자는 무료 음악 제작 애플리케이션인 ‘밴드랩(BandLab)’을 활용해 자신만의 비트와 음악을 제작하며,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음악 창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 ▲ 의정부음악도서관, 시민 음악창작 프로그램 ‘사운드 콜라주’ 운영 © 안종룡 기자 |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고 일상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수집하는 ‘소리의 발견’ ▲채집한 소리에 다양한 효과를 더하는 ‘감성의 변주’ ▲샘플링 기법으로 자신만의 비트를 만드는 ‘선율의 재구성’ ▲최종 음원을 완성하고 함께 감상하는 ‘공간의 완성’ 등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음악도서관이 보유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명반을 감상하는 ‘감상 살롱’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한다. 이후 다양한 소리를 직접 오려 붙이고 재조합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을 익히며 자신만의 창작물을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의정부음악도서관의 디지털 아카이브에 보관돼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자 시민 창작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단순히 음악을 듣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문화예술을 실현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음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음악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하며 예술적 영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선율을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운드 콜라주’ 프로그램은 5월 19일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음악도서관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의정부음악도서관(031-828-48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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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룡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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