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넓히기 위해 대한걸어야산다협회와 민·관 협력에 나섰다. 신체활동 부족이 만성질환과 비만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걷기를 생활 속 건강관리 방식으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둔 보건 협력 사업이다.
![]() [코리안투데이] 걷기 문화 확산 업무협약 기념 촬영 © 백창희 기자 |
하남시는 7월 8일 대한걸어야산다협회와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강도시 조성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과 김범준 대한걸어야산다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이 별도의 장비나 큰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활동을 보건서비스와 연계해 확산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하남시는 지역 내 걷기 기반시설을 활용해 시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을 지역사회 전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걷기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걷기 관련 지원과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걷기 환경 조성에 필요한 협력과 정보 공유도 이어가기로 했다.
하남시는 이번 MOU를 계기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걷기 사업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특히 걷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습관 개선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보건서비스와 연계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걷기 활성화 민·관 협력 업무협약식 © 백창희 기자 |
걷기 사업은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지역 보건정책의 기초 사업으로 활용되기 쉽다. 시민이 출퇴근, 산책, 여가 시간 등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어 고령층과 직장인, 가족 단위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포괄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김범준 대한걸어야산다협회장은 “걷기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사업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하남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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